지난 10월 카카오를 떠나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복귀한 남궁훈 전 대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콘텐츠 기업 ‘아이즈 엔터테인먼트(AIZ Entertainment)‘를 설립했다.
‘아이즈’는 AI를 복수형으로 표현한 것으로, 각각의 AI를 ‘아이’로 설정해 일종의 인격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달 설립된 아이즈는 이용자들의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AI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놀이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메신저,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남궁 대표는 “AI와 콘텐츠로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형성해 이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형 콘텐츠와 AI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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