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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월 직접일자리 74만7000명 채용…목표치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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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16 10:28:32 수정 : 2024-02-16 1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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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정부가 지난달 직접 일자리 사업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74만7000명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 제14차 회의에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연초부터 신속히 집행해 당초 목표치(71만9000명)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직접 일자리는 정부가 세금을 투입해 만든 일자리다. 정부는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117만8000개의 90% 수준인 105만5000개을 1분기에 공급하고, 97%(114만2000개)는 상반기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70만개 이상의 일자리는 설 연휴 전후로 채용하기로 했는데, 이를 1월에 조기 달성한 것이다. 

 

이 차관은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8만명 이상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99곳에서 120곳으로 확대해 고교생 대상 서비스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기간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라며 “상반기 중 40·50대의 전직·재취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지난해 빈일자리가 20만9137개로 전년 대비 1만464개(4.8%) 감소했다면서 “올해에는 지역 맞춤형 인력 유입 프로젝트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와 저출산·고령화 등 노동시장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대화가 본격화된 만큼 정부도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과가 도출되도록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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