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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 ‘맞손’

입력 : 2024-03-26 20:23:38 수정 : 2024-03-26 2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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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재생원료 인증제 마련
정부선 행정·제도적 지원 나서

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 테스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폐배터리 흑연을 긁어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이날 협약을 통해 민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과제 수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 등 재활용 기업은 폐배터리에서 재생원료를 생산하고 인증체계 구체화 작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협의체를 운영하며 제도 마련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환경공단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올바로 등 기존 폐기물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인증체계 검토를 맡을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최초로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제도를 마련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고 순환경제 실현 및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사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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