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한 메추리 농장에서 불이나 메추리 10만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30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한 메추리 농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으나 건물 8동 중 1동이 전소됐다.
이 화재로 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25만 마리 가운데 10만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철원=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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