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의 전처인 통역사 이윤진(41)이 자신을 둘러싼 헛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이윤진이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윤진은 “(사람들이) 관심을 부정적으로 가지는 게 속상할 때가 많다”며 악성 게시글 및 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방송이 나간 후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셨지만, 가짜 뉴스(가짜 정보)와 악성 루머도 있었다. 혹시나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보면 상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헛소문 중엔 충격적인 것도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이윤진이 발리에서 ‘밤일’을 한다는 것. 이윤진은 “호텔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왜곡된 소문이 떠돌아 억장이 무너졌다”면서 “너무 슬펐다. 내가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이걸 이렇게 비하할 수 있나?”라며 속상해했다.
또 다른 가짜 정보는 ‘외국인 남성과의 열애설’이었다. 해당 소문이의 진원지가 된 만남에 대해 이윤진은 “그분은 호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청장”이라며 “업무상 찍은 사진이 오해를 낳아 정말 민망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결혼했다가 지난 3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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