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일 경기 수원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보훈복지 재활·간병·서비스 로봇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보훈복지시설 직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재활·방역·이송 로봇 보급 2차 사업 추진에 앞서 진행되는 행사다.
14개 민간기업이 보유한 자율주행 휠체어와 인사 로봇, 작업치료 로봇, 돌봄 로봇, 상지 재활 로봇, 청소 로봇, 낙상 감지시스템 등이 전시·시연된다.
전시·시연 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 보급사업 공모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공모 평가 후 하반기 중으로 전국 보훈요양원 등 보훈복지시설에 로봇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이날 각 기업의 로봇 전시·시연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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