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어 무역·유통 전문 기업인 뤼코코리아가 지난 12월 19일 현지 수출사 뤼코노르웨이(LYKKOR Norway)와 아이데그룹(EIDE Group)과 함께 ‘노르웨이 연어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초도 수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뤼코노르웨이는 한국 및 동아시아 시장에 노르웨이 연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르웨이 현지에 설립된 수출사로, 대한항공 오슬로-인천 직항 화물편을 활용한 최적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현지 다수의 우수한 연어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향상 및 공급 안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공급파트너사인 아이데그룹은 연어양식부터 가공, 포장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한 설비와 노하우를 갖춘 기업으로, ‘워터문(Water Moon)’이라는 친환경 양식 시설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태계 조성과 친환경적 식품 공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친환경 연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뤼코코리아 이승윤 CSO(최고공급책임자)는 “최근 노르웨이 연어 생산 및 수출 시장은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뤼코노르웨이 현지 수출사 운영을 통해 이러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연어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뤼코코리아는 노르웨이 현지에서의 생산 및 가공 인프라, 안정적 물류 네트워크, 친환경 양식 기법 도입을 통한 품질 제고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한국 시장에 지속적이며 경쟁력 있는 연어 공급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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