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정기 교류전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0-1로 뒤진 5회 무사 1, 2루에서 박기혁이 우월 2타점 3루타를 날렸다. 이어 박기혁은 다카하시 히데아키의 폭투 때 홈을 밟아 점수를 추가했다. 또 롯데는 6회 2사에서 황성용이 왼쪽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2점 홈런을 때렸고, 장성우는 9회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소프트뱅크의 이범호는 이날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안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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