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뉴욕주립대학교 전체총장인 낸시 짐퍼 박사는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문학적·문화적 가교, 동서양의 통역자·번역가, 그리고 주한 미국문화대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대학측의 요청으로 졸업생들에게 행한 축하연설에서 “세계 어디를 가도 고향처럼 느끼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지만 이 세상 전체를 타향처럼 느끼는 사람이야말로 완벽한 사람”이라는 유럽 사상가의 말을 인용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조용호 문학전문기자 jh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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