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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사드 연내배치 요구' 등 계속된 日언론 오보 '유감'

입력 : 2017-06-24 16:32:32 수정 : 2017-06-24 16: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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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4일 미국이 이달 들어 한국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연내에 완료하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보도한 일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토머스섀넌 미 국무차관이 이달 중순 우리 당국 책임자를 만나 사드의 연내 배치를 요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한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섀넌 차관이 이달 중순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이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매케인 상원의원 홀대’ 기사에 이어 사실과 다른 오보를 잇달아 게재한 해당 언론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미국 공화당 중진으로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은 존 매케인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을 희망했지만 청와대가 확답을 주지 않았다며 매케인 의원의 방한 불발이 우리 정부 탓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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