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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한국 기업 숙소에 무장강도 침입, 1명 사망 1명 중상

입력 : 2017-06-27 08:21:54 수정 : 2017-06-27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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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한국 기업 숙소에 무장강도가 침입, 한국인 남자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7일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현지시간)쯤  비야누에바 시에 있는 한국 기업 현지공장의 직원 숙소에 여성 1명이 낀 최소 4명의 무장강도가 들이닥쳤다.

당시 숙소에는 공장장 A씨와 관리직 B씨가 있었으며 A씨는 중상, B씨는 총에 맞아 숨졌다.

무장강도들은 출입구에 있던 A씨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가격한 뒤 2층에 있던 B씨에게 총격을 가한 뒤 집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탈취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직후 정신을 차린 A씨가 경찰에 신고, 탈취한 차를 타고 가던 용의자 3명 중 1명이 붙잡혔다.

다른 용의자 2명은 경찰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주했으며 나머지 도난 차량 1대는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등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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