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02개 대학에서 180여 개 팀, 2254명의 학생이 참여해 설계 능력과 차량제작 능력을 겨뤘다.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das Stern팀은 금상과 상금 200만원, 볼츠팀은 동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das Stern팀은 특별상인 우수여성엔지니어상(상금 30만원)도 수여했다. 장려상은 드리븐팀(코리아텍, 한국산업기술대 연합팀)에게, 포뮬러 부문의 동상은 기계공학부 AIMHIGH팀(코리아텍, 군산대 연합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금상을 차지한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das Stern팀 학생들과 차량 모습. 코리아텍 제공 |
das Stern팀과 볼츠팀 지도를 맡은 민동균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코리아텍 학생들이 비록 최상위권 수상은 놓쳤지만 열정과 실력, 자동차 성능과 운전 스킬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저력을 보였고, LINC+사업단과 대학의 지원과 도움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das Stern팀에 참가한 남중석(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씨는 “3개월간 대회 준비를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팀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유기적인 협동심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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