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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이채린,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 최고상인 ‘지’ 수상

입력 : 2017-08-30 23:53:47 수정 : 2017-09-04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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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이채린양이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 본선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지’로 뽑혔다.

2위에 해당하는 ‘덕’에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은혜양이, 3위 ‘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하영양이 선발됐다.

30일 월드유니버시티한국조직위원회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선대회는 지난 5월 20일 메세나뷰티 한국본부에서 열린 2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59명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로 최종 뽑힌 이채린양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글로벌 CEO가 되는 게 장래희망이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며, 테니스·요가 등이 취미다.

이채린양은 “기대하지 못했던 상이라 더욱 영광”이라며 “노력하고 봉사하는 글로벌 CEO가 돼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덕’을 수상한 신은혜양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에 재학 중으로, 장래희망은 인권변호사다. 

‘체’로 선발된 이하영양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으로, 국제인권변호사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다.

‘지’는 오는 12월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지는 영애의 대상을 의미한다.

‘덕’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진 참가자에게, ‘체’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진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본선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수상자 3명은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수상자들과 함께 세계평화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지·덕·체 수상자뿐만 아니라 메세나뷰티상, 베스트드레서상, 포토제닉상, 네티즌상 등 12개 부분 수상자도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치러진 29회 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 지·덕·체에는 권휘, 안인선, 권유미양이 뽑힌 바 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출신으로는 배우 김정은과 김성은, 아나운서 조수빈, 김지애 등이 있다.

한편, ‘제30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코리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MU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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