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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각막이식 수술사업 협약

입력 : 2017-09-27 14:31:47 수정 : 2017-09-27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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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은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사업을 통해 시력을 잃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새 삶의 빛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병원은 각막이식 수술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수술 및 진료를 맡는다.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라이온스클럽에서 이송하는 각막의 통관과 안전한 수송을 담당하기로 했다.

단국대병원과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27일 단국대병원에서 시각장애인들의 각막이식을 돕기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병원 제공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료 각막이식 수술사업은 2009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 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협력해 미국에서 제공받은 각막을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수술 혜택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

이해용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이 새 삶을 얻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종태 단국대 병원장은 “뜻깊은 사업에 단국대병원이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 수술대상자가 선정되면 철저한 사전 건강검진과 수술,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 등을 강화해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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