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단국대병원은 각막이식 수술 대상자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수술 및 진료를 맡는다.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라이온스클럽에서 이송하는 각막의 통관과 안전한 수송을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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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과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27일 단국대병원에서 시각장애인들의 각막이식을 돕기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병원 제공 |
이해용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이 새 삶을 얻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종태 단국대 병원장은 “뜻깊은 사업에 단국대병원이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 수술대상자가 선정되면 철저한 사전 건강검진과 수술, 저소득층 대상자에 대한 지원체계 등을 강화해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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