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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인천힘찬병원 유전자치료 인정기관으로 신고

입력 : 2017-11-02 14:29:50 수정 : 2018-02-07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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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병원장 박승준)과 인천힘찬병원(병원장 송문복)이 유전자 치료기관으로 신고하고 등록을 마쳤다.

상원의료재단은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 치료기관 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평과 인천힘찬병원은 퇴행성관절염의 유전자 세포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퇴행성관절염 유전자 세포치료는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를 한 의료기관만 시술이 가능하다.

유전자 세포치료는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성장인자 유전자(TGF-β1)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 연골세포를 주 성분으로 하는 유전자 세포치료제를 무릎관절강 안에 직접 주사하는 비수술 치료법으로 인공관절 치환술 전의 최선의 치료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세포치료는 주사기로 약제를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절개나 마취 등이 불필요하며, 약 10~15분의 치료시간으로 하루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1회 투여로 2년 이상 통증이 감소되고 관절기능이 개선된다는 보고가 있다. 무릎관절염 중기 후반의 중등도 환자와 3개월 이상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주로 시술을 하게 된다.

인천힘찬병원 송문복 병원장은 이와 관련 “철저한 무균시스템과 사후관리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술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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