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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차 없는 도시 불편 해소" 세종시장 출마선언 …한국당 유일 광역단체장 女후보

입력 : 2018-05-15 22:55:33 수정 : 2018-05-15 2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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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맨 뒷줄)가 15일 세종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장 후보는 15일 “시민의 필요를 대변하는 행정으로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당 유일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인 그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외형적 발전이 아니라 내용이 가득 찬 변화를 이끌고 싶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어 “세종시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자족도시와 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라며 “차 없는 도시 프레임에 갇힌 불편한 교통 체계도 다시 설계해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후보직 사퇴를 걸고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조치원 원도심 내 청년창업지구를 운영하는 한편 여가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 논란으로 3년 넘게 시민 간 대립이 계속되는 중앙공원 2단계 사업도 대안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함께 습지 면적을 다시 계산하고 농경지를 계획안에서 제외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한국영상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일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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