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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스웨덴 본 히딩크 "걱정대로 수비가 무너졌다"

입력 : 2018-06-19 09:25:43 수정 : 2018-06-19 0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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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이재성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전 축구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관해 언급했다.

현재 미국 TV '폭스 스포츠'의 패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히딩크는 18일 열린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한국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건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국은 공격 쪽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특히 경기가 후반에 수비가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했다.

실제 한국 대표팀은 경기 전반 15분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쳤지만 박주호가 부상을 당한 뒤 수비 불안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후반 결정적인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히딩크는 "걱정한대로 수비가 한 순간에 무너진 한국이 실점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는 러시아 월드컵에 큰 이변이 없을 거라 말했다. 그는 “월드컵 우승 경쟁에 깜짝 놀랄 만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라며 우승 후보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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