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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G에 역전승… 박용택, 최다안타 기록 수립 실패

입력 : 2018-06-22 00:38:29 수정 : 2018-06-22 0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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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LG와의 2위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한화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후 송광민이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9-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청주 3연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둔 한화는 LG에 1.5게임 차로 앞서며 단독 2위를 지켰다. 한화는 4-6으로 뒤진 8회말 2사 1루에서 이성열이 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안타에 도전하는 박용택(39)은 4타수 1안타를 기록, 양준혁이 보유한 국내 최고기록(2천138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용택은 1회초 우전안타를 날려 2002년 데뷔 후 2천137번째 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3회에는 2루 땅볼로 병살타, 5회 1루 땅볼, 6회 중견수 뜬공, 9회 볼넷을 고르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용택은 2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주말 3연전에서 2안타를 추가하면 한국 야구사에 기록을 쓰게 된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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