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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48) 태양광 융합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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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05 13:00:00 수정 : 2018-08-03 06: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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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핀터레스트

위 사진은 볼보자동차가 소개한 ‘휴대용 태양광 충전소’입니다. 탄소 섬유 막대로 세워진 이 구조물은 신축성 있는 그물 모양의 구조로, 태양과 실내 조명에서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광전지가 내장돼 있습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태양광으로 충전된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충전소는 또한 이동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데요. 소개 당시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는 사실에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에너지 절약 이슈를 타고 자동차 태양광 충전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소지한 이 또는 앞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태양광 모듈이 장착된 차고지 ‘아이(i) 솔라 카포트’

출처=BMW 블로그

위 사진은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아이(i) 솔라 카포트(Solar Carport)’와 날개를 형상화한 세련된 스타일의 BMW 자동차 충전소입니다.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발표된 태양광 차고들인데, 지붕에 태양광 모듈이 장착돼 있어 이를 통해 충전된 전기를 활용해 BMW 전기차 ‘i3’와 ‘i8’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집안과 자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라 시스템

 


닛산의 에너지 솔라 시스템(사진)은 집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뒤 ‘엑스스토리지 홈’(xStorage Home)에 저장해 충전된 에너지를 전기차 배터리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저장소 대신 자동차로 바로 전기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스토리지에 저장된 전기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집안에 공급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매우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태양광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

출처=테슬라

테슬라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충전하는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Super Charger·사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태양광 전지판과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는 모든 충전소를 태양광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국내에는 롯데월드타워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랑서울, IFC몰,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 등 서울 5곳을 비롯한 전국 16곳에 슈퍼 차저가 설치돼 있습니다.

◆제주도 태양광 융합형 전기차 충전소
출처=헤드라인제주

제주도에도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에 설치돼 있는데요. 무료로 급속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가 협력해 구축한 태양광 융합형 전기차 충전소(사진)입니다. 설비용량은 490㎾,  연간 전력 생산량은 하루 3.5시간 발전 기준으로 63만8955㎾h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2만6000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에너지와 한화케미칼
출처=PV 테크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기오염을 막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은 태양광 충전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산업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이 필요합니다. 한화케미칼은 9N급 고순도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을 1만5000MT(메가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전남 여수공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사업을 위한 한화케미칼의 노력에 많은 응원 보내주기 바랍니다.

한화케미칼 블로거

*이 기고는 한화케미칼과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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