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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 찾아라…청년과 머리 맞댄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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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05 03:00:00 수정 : 2018-08-04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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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 나섰다. 재계는 청년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5G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업체나 인공지능(AI), 혹은 카메라폰 사용성 확대를 위한 증강현실(AR) 스타트업 등 모바일 관련 미래 혁신 기술 및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했고 다음달까지 우수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선정된 스타트업을 내년 10월까지 1년간 육성한다.

SK하이닉스는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찾는다. SK하이닉스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하이게러지에 참여할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하이게러지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차고(Garage)에서 창업한 것에 착안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정보통신 기술(ICT)등 제한이 없다.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도 모집한다.

지원자 모집은 10월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구성원들은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기존 업무에서 벗어난 별도의 공간에서 벤처 사업화를 준비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외부 벤처 전문가의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도 국내 청년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이나 식품산업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제3회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을 9월2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하이트진로는 서류 통과 팀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창업 준비를 위한 교육과 관련 멘토링을 제공하고 최종 경합에 앞서 자료 작성과 효과적인 투자 유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1등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2등과 3등(2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재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장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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