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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연탄나눔 봉사..정릉동 일대에 '♥' 나눔

입력 : 2019-02-24 09:14:02 수정 : 2019-02-24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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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 임직원 40여 명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청년문간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임직원은 싸늘한 날씨에도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 깊숙이 자리한 집까지 연탄을 나르며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했다.

한 직원은 "한 장의 연탄도 손실 없이 전달하기 위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손발을 맞췄다"며 "몸은 힘들었지만 그보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앞서 재단은 정릉시장에 위치한 ‘청년식당 문간’ 공부방에 재단이 직접 제작한 우리나라 유물노트 1400여 권을 기부하기도 했다.

윤금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제 매서운 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다. 지원해드리는 연탄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하려는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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