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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반납 고령자에 교통카드 지원

입력 : 2020-03-18 02:00:00 수정 : 2020-03-17 2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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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70세 이상 구민 대상 / 1회에 한해 10만원권 지급 방침

서울 서대문구는 올해 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구민에게 1회에 한해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서대문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이 사업을 처음 실시해 2달여 만에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달 말 현재 지역 내 70세 이상 인구 3만6854명 중 운전면허 소지자는 31.3%인 1만1551명이다. 면허증 반납을 희망하는 구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5시 서대문구청 1층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면허증 자진 반납 후 취소(실효) 결정이 나면 교통카드와 운전면허졸업증서가 지급되며 약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교통카드는 구청 민원실이나 주소지 동주민센터 중 편리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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