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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브랜드 목표는 소비자의 모바일 경험 혁신” [K브랜드 리포트]

입력 : 2021-02-24 06:00:00 수정 : 2021-02-23 2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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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전무
새 기술로 고객에 의미있는 혁신 제공
갤S21은 카메라와 비디오 경험 강조
최고 개발자·파트너 협력 생태계 구축
기기간 연결 車·집·사무실로 영역 확장

“기술 혁신을 넘은 소비자의 ‘모바일 경험 혁신’이 갤럭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합니다.”

23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는 최승은(사진) 전무는 갤럭시 브랜드의 지향점을 모바일 경험 혁신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혁신을 제공해 각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다양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갤럭시의 목표라는 것이다.

최 전무는 이번 갤럭시 S21과 관련해 “모바일 기술이 우리 일상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며 “갤럭시 S21은 이 같은 소통 방식의 변화에 주목, 일상의 특별함을 포착하라는 ‘모든 순간을 빛나고 특별하게’를 콘셉트로 더욱 발전된 카메라와 비디오 경험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측면에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고려해 갤럭시 S21 울트라부터 S21+, S21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비자를 고려한 카메라 기능 강화와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갤럭시 S21은 전작보다 30%가량 더 팔리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최 전무는 “경쟁사(아이폰)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갤럭시만의 고유한 경쟁력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계가 없는 혁신과 도전은 삼성의 아이덴티티”라며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을 선도하는 한편, 혁신 경험을 대중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세계 최고의 개발자·파트너들과 협력해 개방형 에코(생태계)시스템을 구축, 사용 경험 향상에 주력하고 있고 더 나아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웨어러블·태블릿·스마트홈 등 모든 전자 기기가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결 경험을 더욱 강화해 자동차·집·사무실 등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궁극적으로 콘텐츠와 서비스가 제품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쉽게 연결, 호환되는 통합 모바일 경험의 시대를 만드는 게 갤럭시의 최종 목표라는 것이다.

이어 최 전무는 갤럭시 S21의 번들이어폰과 충전기 어댑터를 미제공하는 전략과 관련해서는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친환경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패키지 구성품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친환경 소재를 더 많이 채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충전기와 호환이 가능해 소비자는 추가 구매에 따른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소비자 편의를 감안한 점진적 변화를 통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 전무는 “갤럭시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단일 제품 경험이 아닌 갤럭시 생태계 전체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갈 것”이라며 “갤럭시는 소비자의 잠재된 수요를 앞서 고민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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