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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中 시부모 별장이 알고 보니 에어비앤비?…의혹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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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26 13:24:06 수정 : 2021-03-26 1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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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아내의 맛'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과거 중국 시부모의 개인 별장이라고 소개한 집이 알고 보니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 또 주작.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서 작성자 A씨는 “함소원 시댁 별장이고 한국 드라마 팀 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던데 어쩐지 개인 물품이 하나도 없더니”라며 “시가 별장이라고 말한 곳이 에어비앤비라네요”라고 주장했다.

 

A씨는 “중국은 개인이 땅 소유를 못하는데 왜 자꾸 방송에서 자기 시댁이 여의도 면적의 땅을 가진 부자라고 뻥치는지 모르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아울러 “주작(조작)을 할 거면 좀 정성스럽게 하던가 뻔히 들킬 거짓말을 매번”이라며 비난했다. 

 

나아가 “처음에 부자 연하 남편 잘 만난 연상녀 콘셉트라 하던데 이거 보면서 (남편 진화가) 땅 부자, 부자(인 것)도 다 거짓말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고 A씨는 새 글에서 “근데 중국 활동 시 재벌 남친 장웨이의 파파라치 사진기사가 보도 기자부터 모든 게 함소원이 오랜 기간 친분이 있는 담당 기자와 짜고 연애설을 조작한 이야기가 댓(글)에도 달리고 ‘아내의 맛’ 포털사이트 톡방에 언급되니 함소원이 바로 글을 삭제했다”며 또 다른 주장을 펼쳤다.

 

앞서 함소원은 2019년 10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시부모의 별장을 소개했다. 당시 그는 “집은 아니고 별장이다”라며 “(시부모가) 하얼빈 쪽에서 쌀, 옥수수 농사를 크게 지으신다. 추수 시기에는 왔다 갔다 하실 수 없으니까 별장에 계신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엔비 캡처

 

한편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호스트 ‘石’의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한 숙소 사진은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시부모의 별장과 집 구조,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일치했다.

 

해당 숙소의 호스트 ‘石’은 자신을 헬스 트레이너로 소개했으며, 숙소에는 “설비가 완비되어 있고, 요리 도구들도 모두 갖춰져 있다”는 한 사용자의 후기도 올라와 있다.

 

이 후기는 ‘아내의 맛’ 방송 날짜인 2019년 10월8일보다 앞선 2019년 7월에 작성됐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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