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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 낙방했지만…김병만, 항공조종사 자격증 취득 "자가용 비행기 시대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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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8 14:11:26 수정 : 2021-04-08 14: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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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항공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다.

 

7일 중앙일보는 김병만이 최근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CPL)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김병만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5년 공군 홍보대사를 할 때 G 테스트에서 6G(지구 중력의 6배)를 견디고 F16 전투기를 탔는데 ‘와! 이거다’ 싶었다”며 조종사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2017년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 촬영 도중 허리를 다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총 31번의 시험에서 낙방을 경험했다는 김병만은 “학교 때 공부와 거리가 멀었던 내가 하루 10시간씩 앉아있었다”며 “‘정법’ 촬영 때도 문제집 챙겨가서 풀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자격·면허증은 탠덤 스카이다이빙 교관 및 코치, 스쿠버다이빙 트레이너, 보트면허 등 10여개에 이르며, 이는 모두 방송 활동을 하며 틈틈이 연마한 기술들로 알려졌다.

 

김병만은 이날 “앞으로 자가용 비행기 시대가 열릴 텐데 ‘여수 밤바다 보러 가기’, ‘제주 물회 먹으러 가기’ 이런 체험을 TV 프로그램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가 몰고 올라간 비행기에서 스카이 다이빙해서 뛰어내리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치는 생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며 ‘병만 족장’, ‘정글 마스터’ 등의 칭호를 얻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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