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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은 이재명 “노동자 존중 사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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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30 20:00:00 수정 : 2021-07-30 2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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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춰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울산 북구 노동역사관 1987을 방문하고 있다. 뉴시스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울산시 북구 울산노동역사관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산업재해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산재발생률과 산재사망률이 가장 높고,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만들어졌으나 노동 현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재사고를 감독할 근로감독관의 수를 늘리고, 명칭도 노동경찰로 바꿔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광역시·도와 기초 시·군·구 공무원들도 산업안전 위반 행위를 점검, 단속할 수 있도록 근로감독권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노동의 존엄함이 곧 인간의 존엄함이기에,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이루는 것이 공정하고 새로운 세상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울산시 북구 울산노동역사관을 찾아 방명록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이 지사는 이날 노동역사관 방명록에 “노동자 투쟁의 대역사를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노동역사관은 전국 첫 노동 중심 역사관으로, 2014년 2월 개관했다. 북구는 ‘노동자 도시 울산의 랜드마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증축 공사를 했고, 올해 5월1일 노동절에 재개관했다. 

 

한편, 이 지사는 조기 사퇴 문제와 관련해 “선거는 저의 개인 일이고 광역 의정은 도민이 맡긴 책임”이라며 “선거에서 다소 어렵고 불리함이 있더라도 경기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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