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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처음부터 명함 까는 기자는 교육 못 받은 것"

입력 : 2021-07-31 01:19:38 수정 : 2021-07-31 0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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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감tv 출연…'김건희 동거설' 보도 옹호

한겨레 기자 출신인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30일 "취재를 하면서 처음부터 명함을 까는(신분을 밝히는) 기자는 너무 순진한 기자이거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기자"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와 양모 전 검사의 동거설을 보도한 열린공감tv 측의 취재를 이같이 옹호했다.

그는 "(열린공감tv는) 너무나 당연한 취재를 한 것"이라며 "예를 들면 음식 담당하는 기자는 식당에 가면 손님으로 가장을 하고 들어간다. 처음부터 '나 어디 기자인데' 왔다고 하면 고기도 더 넣어주고 고급 소스를 쓰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MBC 기자가 김건희씨의 논문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것과 관련해 "제 나이 또래(기자)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의원은 윤 전 총장 측이 열린공감tv를 고발한 데 대해선 "자신들의 곤궁한 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양 전 검사 모친을 두고도 "구사하는 어휘가 굉장히 지적인 분이라고 느껴졌다"며 "도저히 치매라고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 캠프 법률팀은 열린공감tv 측이 양 전 검사 모친 자택에 '점을 보러 왔다'는 거짓말로 무단 침입한 혐의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허위 사실(동거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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