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링(sparring)’ 상대를 해달라며 동급생을 불러내 마구 폭행한 경기도 화성의 10대 남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스파링을 빌미로 동급생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10대 남학생 A군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의 폭행을 도운 또 다른 10대 B군도 상해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군은 지난 5월 중순경 친구 B군을 통해 동급생 1명을 화성시의 한 학교 체육관앞으로 불러내 ‘스파링을 하자’며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스파링은 복싱 등에서 실제 경기 형식으로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폭행을 당한 학생은 피투성이가 됐고 코뼈 골절과 뇌진탕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형사미성년자로 분류되지는 않아 모두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이계(二季)](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4.jpg
)
![[특파원리포트] 워싱턴 총격사건으로 본 美 현주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40.jpg
)
![[박영준 칼럼] 中·日 관계 경색과 한국 외교의 과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10.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정부에 위험스러운 존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7/128/2025120750892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