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한류·전통공예 등 대만 MZ 세대 겨냥 한국문화 온라인 홍보
BTS기념품·K-드라마 스틸컷·짜파구리·한국스낵 등 ’체험박스‘ 제공
대만 3대 OTT업체 ’friDay‘ 참여…대학로 공연·한류관광지 등 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장인은 재택근무, 학생들은 휴교령으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집 안에서만 지낸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최근 소비자들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매체를 통해 비대면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 등을 충분히 접하면서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 못지않게 즐거우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코로나19로 ’방콕‘ 생활을 하는 대만 사람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벤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는 지난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현지 업체 등과 손잡고 비대면 마케팅 ’집콕 한국 나들이 이벤트‘(이하 집콕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데, 대만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콕 이벤트는 회차별로 한식, 한류, 전통공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의 문화를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특히 대만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통칭)를 겨냥, 오는 12일부터 개시하는 집콕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한류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는 대만 3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friDay‘가 참여해 하루 약 6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자사 누리집 및 30여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를 통해 대학로 공연과 최신 한류관광지 등을 소개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홍보영상물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500명을 선발해 방탄소년단(BTS) 관련 기념품, K-드라마 스틸컷 및 촬영지 기념엽서, 짜파구리와 한국스낵 등으로 구성된 체험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제주도와 함께 한식을 주제로 제주오메기떡 등 제주음식과 여행지를 함께 홍보하는 집콕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장의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총 7차에 걸쳐 진행되는 집콕 이벤트는 1차 한식 밀키트 체험부터 체험박스 제공 인원의 3배가 넘는 참가자가 신청하는 등 대만 소비자들에게 매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최소 43만여 명의 소비자에게 홍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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