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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누나 고은아 '우결' 무산되자 새벽에 울면서 쌍욕…잊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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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2 15:37:10 수정 : 2021-08-13 13: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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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가수 미르가 누나 고은아의 ‘우결’ 콘텐츠 무산 뒷이야기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삼 남매가 다 같이 맛집을 찾아가는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누나들과 함께 한 카페에 도착한 미르는 “여기가 고은아가 사귀지도 않았는데 차인 그 장소다”라고 밝혀 고은아를 당황케 했다.

 

이어 “당시 새벽에 전화해 울면서 쌍욕 하던 고은아가 잊히지 않는다”며 “울건 지 화낼 건지 둘 중 하나만 해야 하는데 그게 없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은아는 지난 3월 6년간 짝사랑한 친구와 ‘우결’ 콘텐츠를 시작하려 했으나, 상대가 뒤늦게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괘씸하고 배신감이 너무 크다”며 “나한테 연락하면 죽여버린다”고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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