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 A 소속 유벤투스 FC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스페인 출신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위 사진)가 근황을 밝혔다.
앞서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박지성과 2005년∼2009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조지나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오후 인스타그램에 “좋은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브라톱에 레깅스 차림인 조지나는 햇볕 아래에서 점프 스쿼트를 하고 있다.
레깅스를 통해 드러나는 조지나의 굴곡진 몸매가 눈길을 끈다.
또 뒤로 보이는 탁 트인 배경이 이를 보는 팬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신 뚫어주는 듯하다.
조지나는 이어 2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그와 운동을 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지나와 호날두의 다정한 셀프 카메라(셀카)가 담겨 있다.
특히 호날두는 상의를 벗으며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운동을 향한 이들 커플의 열정을 따라갈 이는 없어 보인다.
앞서 조지나와 호날두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소재 구찌 매장에서 일하는 조지나의 모습을 본 호날두가 한눈에 반해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당시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었다.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음을 알린 두 사람은 2017년 딸 알라나를 얻었다.
조지나는 호날두가 대리모들을 통해 얻은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에바(딸)·마테오(아들) 혼성 쌍둥이의 어머니까지 자처하며 함께 살고 있다.
한편 영국 공영매체 BBC는 27일 유벤투스가 호날두 측에 그의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파벨 네드베트 부회장과 페데리코 체루비니 단장 등 유벤투스 고위 관계자들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에게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의 이적료로 2500만~3000만 유로(약 344~413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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