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조치가 한 달 넘게 시행 중인 대전에서 50여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대가 나왔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 10명대 확진자가 나오기는 지난달 7일 13명 이후 53일 만이다.
대전에선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최근 나흘 연속 확진자가 50명 이상 발생했다. 지난 27일에도 48명이 확진됐다. 지난 22일 이후 최근 1주일간에는 총 328명으로, 하루 46.9명꼴이다. 이는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구 10만명 당 하루 4명·대전은 60명)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검사자 수가 준 주말엔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다가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급증하는 추세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지역 거리두기 4단계는 다음 달 5일까지다. 다만 방역 당국은 지속해서 하루 확진자가 30∼40명대에 머물러 코로나19 확산세가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3단계로 완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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