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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 “유방 빼고 모든 곳에 문제가…난소엔 종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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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8 11:20:59 수정 : 2021-10-07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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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유튜브 채널 ‘박서아TV’ 캡처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가 근황을 밝혔다. 

 

박서아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박서아TV’에 ‘수술 잘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약 4개월의 공백 이후 올라왔다. 

 

이날 박서아는 "정말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왜 긴 휴식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 알려드리는 게 맞다’ 생각해 영상을 찍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올봄 심한 대상포진을 앓은 뒤 입원을 하게 됐다는 박서아는 "불안한 마음에 서른넷의 나이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방을 빼고 모든 곳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가장 큰 게 자궁내막에 난소 종양이 발견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이즈가 좀 컸다"면서 "주먹 크기 정도였다"고 묘사했다.

 

더불어 "사이즈가 커지는 게 빠르고 시간이 지체되면 주변에 있는 췌장, 담낭으로 전이 될 수 있다고 해서 빠르게 수술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가 아직 미혼이다 보니 얘기하는 게 굉장히 꺼려졌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닌데 오해를 받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첨언했다.

 

현재 수술 후 호르몬 치료 3개월 차라는 박서아는 "앞으로도 1년 이상 치료를 더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완치는 잘 없다고 하더라"라면서 "제일 좋은 예방법은 임신이라고 들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지금 임신을 어떻게 하냐"면서 "처음 한 달은 너무 고생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상복귀 되진 않았지만 운동도 하고 회복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빨리 복귀할 수 있었는데 호르몬 치료가 많이 힘들었다"면서 "호르몬 치료를 통해 억지로 내 몸을 억지로 갱년기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다"라고 부연했다.

 

또 "그러다 보니 몸에 과부하가 온다"면서 "몸에 미친 듯이 열이 났다가 땀이 나거나 오한이 들더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기복이 심하다"면서 "그러다 보니 내가 우울한 사람이 됐다"고 털어놨다.

 

말미에는 "지금은 거의 회복을 해서 흉터만 좀 남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다"면서 "건강이 최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서아는 2011년 브레이브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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