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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천대유’서 근무한 박영수 전 특검 딸, 한해 6000만원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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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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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 연합뉴스

화천대유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씨가 한해 6000여만원의 연봉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씨는 박 전 특검이 화천대유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8월 입사에 62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을 시작, 최근까지 약 6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세전 총 3억2000여만원 정도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인 곽모씨가 화천대유에서 세후 300만원 정도를 받은 뒤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박씨의 경우 당초 퇴직금 측정액이 더 클수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씨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데다 다른 회사에서 개발 업무를 맡았던 경력도 있는 만큼 고액의 퇴직금과 성과급 등을 받을 수 있다.

 

화천대유 측도 언론에 박씨를 박 전 특검으로부터 소개받았다고 시인하면서도 “시행사 경력이 있어 보상업무를 지원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개발업무 경력 없이 첫 직장이었던 곽씨가 지난 3월 화천대유를 떠나며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만큼 상대적으로 ‘우수인력’으로 분류됐던 박씨는 높은 금액이 책정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현재 박씨는 화천대유가 소유한 성남시 대장동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아 특혜논란이 일자 화천대유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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