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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홈런 펑펑' 애틀랜타, 다저스 완파…WS가 보인다

입력 : 2021-10-21 13:27:58 수정 : 2021-10-21 1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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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월드시리즈(WS)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놨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9-2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을 먼저 잡고 우위에 선 애틀랜타는 전날 열린 3차전에서 패했다. 하지만 4차전을 따내면서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이제 1승만 더 하면 1999년 이후 22년 만에 WS 무대를 밟게 된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를 몇 시간 앞두고 선발 투수를 제시 차베스로 교체했다. 당초 선발로 예정했던 후아스카 이노아가 어깨 염증으로 마운드에 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대체 선발을 낸 애틀랜타는 차베스를 시작으로 5명의 투수를 더 쏟아부어 승리를 따냈다.

 

타선은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마운드를 지원했다. 에디 로사리오는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애틀랜타는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했다.

 

2회 선두 로사리오가 다저스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선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애덤 듀발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리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애틀랜타는 3회에도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다.

 

이번엔 선두 프레디 프리먼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로사리오의 3루타, 듀발의 고의4구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작 피더슨이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보탰다.

 

애틀랜타의 공세는 계속됐다. 4-0으로 앞선 5회초에는 오지 알비스와 로사리오의 안타를 엮은 1사 1, 3루에서 듀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었다.

 

침묵을 지키던 다저스 타선은 5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의 안타 등으로 연결한 2사 2, 3루에서 A.J.폴락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끌려갔다.

 

애틀랜타는 5-2로 앞선 9회초 4점을 쓸어담고 대승을 완성했다.

 

선두 댄스비 스완슨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알비스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는 로사리오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20승 투수 유리아스를 선발로 내고도 완패를 당해 더욱 뼈아팠다. 유리아스는 지난 2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뒤 이틀을 쉬고 나와 5이닝 8피안타(3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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