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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논란 속 정해인 인터뷰 재조명 “시대적 배경? 대본에 정답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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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9 15:58:53 수정 : 2021-12-19 15: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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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오른쪽부터), 지수, 조현탁 감독. JTBC 제공

 

방영 전부터 ‘민주화 운동 가치 훼손’, ‘안기부 미화 논란’에 휩싸였던 JTBC 새 주말드라마 ‘설강화’가 방송 1화 만에 또 다시 ‘방영 중지 촉구’ 폭풍을 맞은 가운데 주연 배우 정해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배우 정해인과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설강화’는 1987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지 않나. 시대적 배경에 대해 미리 연구하거나 공부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정해인은 “제가 88년생이다. 1987년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시대”라며 “당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기도 하지만, 사실 정답은 다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잘 들여다보면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진다”고 답했다.

 

해당 인터뷰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대본이 역사책이냐”, “배우가 이정도의 기본 지식도 없어서 어떡하냐”, “정해인 좋아했는데 확 깬다”, “공부 안 했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드라마 설강화 방영 중지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으며 앞서 사전 제작 과정에서도 제작 중단 청원이 등장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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