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시간 이상의 개발 과정, 3천 회 이상의 테스트를 통해 과학적으로 성능 검증
발등에 가해지는 최대 압력 13%감소, 발바닥에 전달되는 힘 최대 6%증가, 회전 시작 시 파워 생성률 10% 향상
세계 1위의 핏 솔루션 기업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이하 보아)는 주요 글로벌 스키 브랜드 4곳(K2, 살로몬, 아토믹, 피셔) 및 오스트리아의 대표 알파인 스키 선수 벤자민 라이히(Benjamin Raich)와 협력해 첫번째 알파인 스키 부츠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5년간 5만 시간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알파인 스키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H+i1 다이얼 플랫폼은 열고 닫는 동작을 3천회에 걸쳐 테스트했으며, 진흙탕, 빙판, 침수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마쳐 극한의 알파인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발휘한다. 새로운 다이얼 플랫폼과 오버래핑 셸 구조가 조화를 이룬 보아 핏 시스템은 일반적인 버클을 사용하는 스키 부츠와 달리 발을 균일하게 감싸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보아 핏 시스템의 성능적인 이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설립된 보아의 퍼포먼스 핏 연구소(Performance Fit Lab)에서는 핏과 성능을 향상시킬 새로운 방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보아 퍼포먼스 핏 연구소는 보아 핏 시스템이 알파인 스키 부츠에 적용되어 다음과 같은 성능 효율을 가져온다는 결과를 도출했고, 이는 과학저널을 출판하는 프론티어스(Frontiers)에 알파인 스키 부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압력 분포 개선: 발등에 가해지는 최대 압력 13% 감소, 정밀하고 균일한 핏 제공, 밀리미터 단위로 초미세조정 가능
▲회전 시 반응성 및 파워 전달력 향상: 발바닥에 전달되는 힘이 최대 6% 증가, 회전 시작 시 파워 생성률 10% 향상
올림픽 2관왕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였던 오스트리아의 알파인 스키 선수 벤자민 라이히는 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직접 테스트하며, 개발의 주요 단계마다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참여했다. 그는 “스키 선수로서 항상 성능과 결과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보아의 알파인 프로젝트는 이러한 경험을 활용하고 팀과 협력해 차세대 선수들의 부츠 핏과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아 테크놀로지의 CEO 숀 네빌(Shawn Neville)은 “보아의 알파인 프로젝트는 2001년 창립자인 개리 해머슬래그(Gary Hammerslag)가 스노우보드 부츠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려는 노력 이래로 가장 큰 계획이었다. 20여년이 지난 뒤, 보아는 259개의 특허와 2억개 이상 판매된 시스템이 되었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성능과 스노우 스포츠 전반의 선도적인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인간의 능력의 한계를 끌어올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사이클, 아웃도어, 작업복, 의료용품 등 장비의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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