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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120세대 리모델링 추진

입력 : 2024-03-26 11:06:42 수정 : 2024-03-26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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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개선과 임대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전면 개·보수사업(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 주택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영구임대아파트 120세대로,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벽지와 장판, 가구 수선 등을 진행한다. 또 고성능 창호와 절수형 수전, LED 조명기구 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9월까지 국고보조금을 포함해 총 31억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아파트는 △사하구 다대3 지구 10호, 다대4 지구 20호, 다대5 지구 25호 △사상구 학장1 지구 5호 △영도구 동삼1 지구 5호, 동삼2 지구 15호 △북구 덕천2 지구 10호 △부산진구 개금2 지구 15호 △해운대구 반송 지구 10호 △금정구 부곡 지구 5호 등 총 120세대다.

 

앞서 이달 초 사하구 다대4·다대5 지구와 영도구 동삼2 지구 및 부산진구 개금2 지구 등 총 4곳의 샘플세대를 선정하고, 시공업체 및 자재 선정과 세부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업 전반을 공유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리모델링은 입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과 주거비 경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대상 확대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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