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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타 아티스트한테 피해?” 허위사실 유포, 엄중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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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4-27 14:26:44 수정 : 2024-04-27 14: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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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X 캡처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이 민희진의 기자회견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비난에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를 비롯해 아티스트에게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모욕적 발언 등 관련 악성 게시물에 엄중하게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쏘스뮤직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었다. 이날 민 대표는 “뉴진스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약속과 달리 쏘스뮤직에서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주장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르세라핌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 무분별한 추측들이 다양하게 쏟아지며 여러 억측이 기정사실화처럼 퍼지는 등 많은 논란을 파생시켰다. 이에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쏘스뮤직 아티스트 보호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었다.

 

이에 쏘스뮤직은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또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다”며 강조했다.

 

이어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이다”며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쏘스뮤직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입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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