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구성원들이 생활체육 활성화에 머리를 맞댄다. 27일 구의회에 따르면 ‘남동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24일 출범식 및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이날 참여자인 김은숙 대표의원, 이용우·이유경·전유형·전용호 의원을 비롯해 용역 수행기관인 국립 인천대 산학협력단 성창훈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구민 요구를 반영한 공공체육시설의 효과적 활용 방안 등 관련 현안에 다채로운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향후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구민 생활체육 여건 검토 및 공공체육시설 현황 분석과 사용자 만족도 조사 등으로 정리했다. 관내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10월까지 토론회,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발굴과 현장 방문 등에도 나선다.
김은숙 대표의원은 “구민들의 건강을 챙길 방법이 무엇일지 평소 고민했다”며 “지역에 최적화된 생활체육 정책을 도출하고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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