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3대 지역 상생 키워드 ▲지역 명물 ▲지역 우수 농민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상품 전략적 운영으로 관련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특산물 홍보, 판로 확대 등 로컬 산업의 성장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이다.
제주도 소재 세븐일레븐 점포에서는 국내 유일 자유 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한다.
아침미소목장 상품 도입 후 요거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도입 전보다 60% 이상 증가했고, 구매 고객 약 70%가 관광객일 만큼 지역 상품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도 내의 아침미소목장 차별화 상품 운영 점포를 100여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양혜숙 아침미소목장 대표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한다는 철학으로 목장을 관리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과 함께하면서 매출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목장 인지도가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아침미소목장과의 협업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 중인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 연계로 2021년 8월부터 전국 강소농과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세븐셀렉트 PB파우치에이드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경북 지역과 충남 공주 등 지자체와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30여개 지역(약 60개 품목)의 특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상품 활성화 정책을 ▲세븐셀렉트(PB) 브랜드 강화 ▲글로벌소싱 ▲캐릭터 마케팅과 함께 MD 혁신의 기본이 되는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는다.
지역 경제 성장과 고객의 소비 만족도 제고 그리고 나아가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증진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라는 판단에서다.
조수경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가맹점 수익 증대를 통해 고객의 마음속 첫 번째 편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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