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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성수동 카페 매니저 취직…“알바 아닌 정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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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2 10:34:56 수정 : 2024-07-02 1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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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이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선고 공판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음주운전으로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진 배우 김새론(23)이 최근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 매니저(관리자)로 취업했다.

 

2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계산대 담당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새론은 이 카페에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이라고 한다. 거리낌 없이 손님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수, 변압기 등 도로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정전, 신호 마비로 주변 상가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그는 현장 음주 측정을 거부, 채혈을 요구했다. 벌금 2000만 원을 확정 받은 김새론은 선고 4개월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거나 얼마 뒤 ‘술파티’를 하려는 정황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3월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생활고 호소로 동정표를 얻으려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단단히 미운털이 박힌 그는 지난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다가 따가운 시선을 받은 후 하차했다.


실제로 김새론은 교통사고 합의금과 위약금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새론이 연기 지망생 등을 상대로 연기 수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연예계 복귀가 불투명한 지금, 부정적 시선을 감내하면서라도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기 수업 근황을 전한 측근 A씨는 당시 “(김새론이) 인생을 재부팅하며 기회를 보고 있다”며 연예계 복귀 의지를 놓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취직 소식을 전한 측근 B씨 역시 김새론이 연예계를 은퇴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B씨는 “(김새론이) 과거 사고를 반성하며 일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간이 흐르면 차분히 차기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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