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세영 “선수들께 죄송…대회 끝난 후 입장 낼 것” [파리 2024]

, 올림픽

입력 : 2024-08-09 06:00:00 수정 : 2024-08-09 09:52: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SNS에 “마음 매우 무거워” 사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3·삼성생명)이 ‘폭탄발언’에 대해 동료 선수들에게 사과하며 대회가 끝난 후 관련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이야기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려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제 발언으로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 누려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다.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축하를 받은 후 제 생각과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마무리된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뉴스1

안세영은 지난 5일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안세영은 “한국에서 다 얘기하겠다”고 추가폭로를 예고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7일 귀국 현장에서 “싸우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한발 물러섰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규영 '아름다운 미소'
  • 박규영 '아름다운 미소'
  •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
  • 임지연 '여신의 손하트'
  • 이주빈 '우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