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LA서 23살 여캠과 함께 포착... “관광지 안내 도와줬을 뿐” 댓글창 차단

방시혁과 BJ과즙세연. 하이브 제공 및 인스타그램 캡처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BJ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미국 LA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아이 엠 워킹)’이라는 해외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의 7월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젊은 두 여성과 나란히 길을 걷는 모습이 목격돼 이목을 끌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LA에서 두 여성과 나란히 걷고 있는 사진. 유튜브 채널'I am Walking' 캡처

관련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으며, 함께 걷는 두 여성 중 한 명이 BJ 과즙세연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과즙세연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사진에는 LA 할리우드와 말리부 해변 등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BJ과즙세연이 올린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게시물에는 방시혁 의장과 함께 찍힌 영상과 동일한 의상을 입은 과즙세연이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방시혁 의장과 BJ과즙세연의 관계를 유추하는 댓글이 달리자 현재 댓글 기능을 모두 차단한 상태다.

하이브 측은 영상 속 남성이 방시혁 의장임을 확인했다. 이어 “예전에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다”며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을 오며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주고 안내를 해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BJ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2019년 6월 인터넷 방송인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에도 등장했다.

방 의장은 지난해 미국 LA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640만달러(약 36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