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31일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에서 ‘별빛 반딧불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반딧불이 체험 축제는 아름다운 영양군의 밤하늘과 청정 영양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24일부터 오후 7시30분에서 1시간 동안 반딧불이 탐방로를 따라 늦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하고, 은하수를 관찰하는 반딧불이 탐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인 이벤트인 31일 밤하늘보호공원 천문대 전정에서 저글링과 버블쇼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밤하늘 OX퀴즈와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 재즈 콘서트, 구이굼터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군의 자연과 문화재를 주제로 한 반딧불이 사진전이 열려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밖의 군의 모습도 간접체험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공의 빛을 벗어나 별과 반딧불이가 선사하는 자연의 빛 속에서 방문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면서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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