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 '직원 고충 살피고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경북 경주시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과의 격의없는 소통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전날 주낙영 시장이 대외협력실에서 축산·수의 등 소수직렬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축산·수의, 환경 분야 7급 이하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주 시장과 점심까지 함께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직원들은 먼저 타 직렬 군과의 교류나 소통이 비교적 제한적이라며 국별 워크숍이나 지역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건의했다.
특히 각종 민원 등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사명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늘어나는 업무량이나 각종 민원으로부터 고생하는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각 분야에 대한 업무 고충과 애로사항을 함께 듣는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고충들을 살피고 함께 나눈 소중한 의견들은 적극 반영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