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신해양의 시대 플렛폼 '경북도 동부청사' 이전 기념행사 성료 [현장르포]

에너지 분야 등 200여명 근무

에너지 및 신해양의 시대 플렛폼 역할을 수행할 '경북도 동부청사(환동해지역본부)' 이전 기념식이 8일 오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열린 경북도 동부청사 이전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등 동해안권 5개 시군 시장·군수, 한창화, 이칠구, 박용선 도의원 및 시군 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청사는 2021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했다.

이후 시험가동 등을 거쳐 올해 7월 임시 청사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현재 에너지와 해양수산 등 분야에 2국·1실·1단·6과·2사업소 체제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열린 경상북도 동부청사 이전 기념식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기념사하고 있다.

동부청사는 부지면적 3만3000㎡, 건축 면적 1만2332㎡,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사무실뿐 아니라 강당, 카페 라운지, 홍보·전시 공간 등 주민 친화적인 시설을 갖췄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소 등 에너지산업 대전환과 영일만항 개발, 첨단 해양수산업 육성 등으로 동해안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부청사 부지 1만평을 제공해 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제는 에너지와 신해양의 시대를 담당할 플렛폼인 동부청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고 동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동부청사 전경. 

박성만 도의회 의장은 "오늘 동부청사 개청을 기점으로 환태평양 등 동해안을 품고 있는 포항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동부청사가 들어선 이곳은 교통 등 시민들이 여러가지로 불편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곳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바라며, 바이오관련 기업이 대거 몰려올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도 교육감은 "울진마이스터고와 포항해양 마이스터고 등이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북 동해안의 발전을 위해 도교육청은 인재육성을 통해 경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역설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