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10회 올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시상식에서 블로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용 역량을 평가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송파구 블로그는 이웃이 4만9000명으로 서울 자치구 1위다. 누적 방문자 수는 1800만명에 달한다. 남녀노소 인플루언서 30여명으로 구성된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와 각종 생활 정보·소식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송파의 문화와 풍광 등을 산책자의 시각으로 담아 소개하는 ‘송파로(ROAD)’는 지역의 숨은 명소 등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송파구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앞서 구는 지난 9월에도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자치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올해 ‘2관왕’에 올랐다. 2022년에도 올해의 SNS 블로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 블로그는 66만 주민의 다양한 관심사를 만족시키는 유용한 문화·생활 정보를 제공하며,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통해 송파의 매력을 알리고, 주민 삶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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