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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조혜원과 결혼 굳혔다…“전현무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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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01 11:04:51 수정 : 2025-02-03 1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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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전현무계획2’ 갈무리

배우 이장우(38)가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이장우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 ‘먹친구’로 등장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거제 미식 여행에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이장우에게 “어제도 물어 볼까 말까하다가 어제 살짝 시동을 걸다 말았다”며 “진짜 결혼할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연말쯤 해야 하지 않나, 가을이나”라고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 이후 잃을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결혼할 경우 1인 가구 생활을 비추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하차해야 하기 때문.


이장우는 “솔직히 난 이런 생각이 좀 있다. 사실 내가 방송으로 지금 유명해진 건 현무 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장우는 4~6시간 자며 요식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제 너에게 연기자 영역은 없는 거냐”고 물었고 이장우는 “아예 없다. 누가 시켜줘야지. 나 좀 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결혼으로 인해 예능 출연마저 뜸해질 것이 걱정되는 상황. 전현무는 “이제 조금 물이 들어오나 싶어서 노를 저으려고 하는데 ‘나혼산’ 하차하면 ‘아 이렇게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또 제수씨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는 노릇 아니냐”고 이장우 마음을 헤아렸다.

MBN ‘전현무계획2’ 갈무리

이장우는 “(결혼에 대해)많이 얘기해봤는데 그 친구도 고민하는 게 후회할까봐”라고 했다.

 

전현무는 “본인과 결혼이 후회 요소가 되면 본인도 미안하니까”라고 이해하면서도 “이런 고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얼마나 행복하냐”고 부러워했다.

 

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냐는 물음에 이장우는 “그렇다. 아기 낳고 결혼생활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전현무의 의견을 다시 구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네 인생에서 결혼이 중요한 부분이고 하고 싶다고 마음 먹었으니 하는 게 맞다. ‘나혼산’ 하차한다고 네가 덜컹할 일도 없다”고 조언했다.

 

이장우는 이에 마음을 정한듯 “해야겠다. 형이 하라고 했으니까”라고 선언했다. 곧이어 그는 “형이 주례 봐주시고 책임져달라. 최초의 주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지난 2023년 6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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