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영화·무대를 활발히 오간 원로배우 이주실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2일 문화계에 따르면 이주실은 위암 투병 중 이날 오전 별세했다.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유리 동물원’, ‘세일즈맨의 죽음’ 등 약 200편의 연극에 나왔다. 드라마와 영화에도 다수 출연했다. 영화 ‘부산행’의 석우(공유 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황준호(위하준 분) 모친 역할을 맡기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5일.
박성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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